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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온다는
배움의 즐거움으로 개인과 사회를
성장시키는 콘텐츠 스타트업입니다.

“나쯔곤야”로 시작하는 뮤지컬 <라이온 킹>의 인트로 음악을 아시나요? 첫 소절의 가사 “Nants ingonyama”는 아프리카 줄루어로, “The Lion is coming”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온 킹> 스토리의 맥락을 더해 우리말로 풀자면 “왕이 되어 정글을 호령할 사자가 곧 등장한다”는 의미입니다. 

사자가온다라는 사명에는 우리가 도전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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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시키는 콘텐츠 회사입니다

“나쯔곤야”로 시작하는 뮤지컬 <라이온 킹>의 인트로 음악을 아시나요? 첫 소절의 가사 “Nants ingonyama”는 아프리카 줄루어로 “The Lion is coming”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온 킹> 스토리의 맥락을 더해 우리말로 풀자면 “왕이 되어 정글을 호령할 사자가 곧 등장한다.”는 의미입니다. 사자가온다라는 사명에는 우리가 도전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습니다.

잔뜩 몸을 웅크리고 사냥감을 노려보는 
갈기 달린 숫사자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지평선 너머 떠오르는 태양의 이미지가 보이신다고요?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강렬한 역동성과
함께 우리가 가장 혁신하고 싶은 분야, 

우리가 추구하는 비즈니스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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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몸을 웅크리고 사냥감을 노려보는 갈기 달린 숫사자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지평선 너머 떠오르는 태양의 이미지가 보이신다고요?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강렬한 역동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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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온다는 실현과 성취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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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온다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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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업가 키우자! ‘2024년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시작

11월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 900여 명 대상 기본교육·캠프 운영



진주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이끌 혁신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전국의 초중고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난 하반기 정부의 경제교육 강화 정책 발표에 따라 올해 초 기획재정부에서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국가 경제교육 체계 내로 개편하는 경제교육지원법 시행령을 개정하였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고등학교 기업가정신 교과용 인정도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러한 정부 차원의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 흐름에 발맞추어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추진한다.

올해는 교육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3시간 30분 과정) 20회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1박 2일 과정) 4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교육 커리큘럼은 △기업가정신의 이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및 승산마을 탐방 등으로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심화과정인 캠프는 기본교육 프로그램에 추가로 △K-SDGs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가정신 △IR피칭 데모데이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 남명 유적지 탐방 등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와 현재, 미래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5월 30일부터 5월 31일 봉원중학교 2학년과 6월 1일부터 6월 2일 개양중학교 창업동아리 학생 대상 캠프로 시작하였다.

시는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며 만족도를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개양중학교 창업동아리 박 모 학생은 “대한민국 경제기적을 이룬 4대 기업 글로벌 창업주 모두가 진주를 중심으로 교류하고 성장했다는 것이 너무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남명 조식의 실천유학에서 허준 선생의 부자정신, 4대 글로벌 창업주로 이어지는 진주 K-기업가정신과 미래 창업, 투자유치 교육까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역사와 현재, 미래 창업까지 체험형 교육으로 배울 수 있어 너무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였으며 교육 커리큘럼도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와 현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며 “지속적인 초중고 대상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진주를 K-기업가정신을 배우러 오는 교육의 성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경남(https://www.newsgn.com)

기사 원문



진주시, 초중고 K-기업가정신 교육 시작…미래창업가 키우자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이끌 혁신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전국의 초중고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난 하반기 정부의 경제교육 강화 정책 발표에 따라 올해 초 기획재정부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국가 경제교육 체계 내로 개편하는 경제교육지원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고등학교 기업가정신 교과용 인정도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러한 정부차원의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 흐름에 발맞춰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추진한다.


올해는 교육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3시간 30분 과정) 20회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1박 2일 과정) 4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교육 커리큘럼은 △기업가정신의 이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및 승산마을 탐방 등으로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구성했다. 


심화과정인 캠프는 기본교육 프로그램에 추가로 △K-SDGs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가정신 △IR피칭 데모데이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 남명 유적지 탐방 등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와 현재·미래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5월30일부터 5월31일 봉원중학교 2학년과 6월1일부터 6월2일 개양중학교 창업동아리 학생 대상 캠프로 시작했다.


시는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며 만족도를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개양중학교 창업동아리 박 모 학생은 "대한민국 경제기적을 이룬 4대 기업 글로벌 창업주 모두가 진주를 중심으로 교류하고 성장했다는 것이 너무 놀랍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남명 조식의 실천유학에서 허준 선생의 부자정신, 4대 글로벌 창업주로 이어지는 진주 K-기업가정신과 미래 창업, 투자유치 교육까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역사와 현재, 미래 창업까지 체험형 교육으로 배울 수 있어 너무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교육 커리큘럼도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와 현재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K-기업가정신을 배우러 오는 교육의 성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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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담아낸 韓 청년 사업가 현주소 희망 빛났다


'손 없는 날' 



'손 없는 날'이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고단한 현실에 귀를 기울이고, 청년 사업가들의 꺾이지 않는 마음에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JTBC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 지난 6일 방송된 7회는 '스타트-업!' 편으로 판교 공유 오피스에서 분당으로 이사를 떠나는 스타트업 청년 대표 3인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졌다.

이날 신동엽과 한가인은 스타트업을 경영하며 매일 혹독한 생존 일기를 쓰고 있다는 의뢰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자 의뢰인을 만나기에 앞서 글로벌 흥행을 이룬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키며 스타트업 신화를 이룩한 글로벌 게임회사에 찾아갔다. 신동엽, 한가인은 창립 초기부터 회사의 발전과정을 모두 함께한 창립 멤버를 통해 스타트업의 녹록지 않은 현실을 전해 들었다. 그는 "'배틀그라운드' 출시까지 약 10년간 암흑기를 겪었다. 아무도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프로젝트가 대박이 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 회사는 버티기의 아이콘이다. 스타트업에서 실패는 끝이 아니라 과정.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면 언젠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있는 수많은 스타트업 후배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후 신동엽, 한가인은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판교로 향했다. 의뢰인 이민재 대표는 교육 콘텐트를 제작하는 2년 차 스타트업의 CEO로, 판교시에서 지원하는 공유 오피스의 계약 만료로 인해 분당의 공유 오피스로 이사를 하게 된 상황이었다. 악기 합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의 송영일 대표, 소형 가전제품 전문 디자인 회사의 김지용 대표 역시 이 대표와 함께 이전을 앞둔 만큼, 이날 추억 이사 서비스는 특별히 1+2로 진행됐다.

세 명의 청년 CEO들은 각각 창업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 대표는 "대학시절에도 선배들과 창업 경험을 했었는데 일을 열심히 할수록 세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성취감이 컸다.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일이더라. 그래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회사에서 야근을 할 때는 내 시간을 투자한다는 느낌보다 소비하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나의 청춘을 투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이 설레고 좋다"라고 전했고, 송 대표는 "어린 시절 좋아하던 음악을 뒤로하고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제품의 수명을 연구하는 회사였는데 제 수명이 짧아지겠더라"라며 취미였던 음악을 사업 아이템으로 삼은 지금 행복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현실은 장밋빛이 아니었다. 송대표는 "지난해까지는 수입이 없어서 투잡을 뛰었다. 새벽에 배달을 했는데 졸다가 사고가 나기도 했다. 드라마 속 스타트업의 이미지는 저희가 꿈꾸는 하나의 세상일뿐이다. 항상 도전해야 하고, 고민해야 하고, 이전에 없던 시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불안할 수밖에 없다. 2019년에 함께 창업을 시작했던 90개 팀 중에서 올해까지 살아남은 회사는 8개"라고 밝혔다. 이 대표 역시 "매출이 2억 정도지만 인건비를 포함해 모든 지출을 더하면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창립 멤버들이 받은 급여를 다시 회사에 대여해주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직원들이 '저 오늘 할 말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심장이 철렁한다"라고 웃픈 에피소드를 덧붙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주변인들의 훈계 역시 스타트업 운영의 큰 고충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과 한가인 역시 자신들의 신인시절을 떠올리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신동엽은 "너처럼 멀끔한 애는 코미디언으로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때마다 속으로 '빨리 19금 개그를 하리라' 다짐했다"라며 과거의 상처를 유머러스하게 승화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가인은 "모델로 데뷔를 해서 갑자기 드라마 촬영을 하게 됐다.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소처럼 뛰어다녔다. 감독님이 '너는 배우가 못된다고 장담한다'더라. 조금 잘 된 후에 방송국에서 그 감독님을 다시 만났는데 살갑게 칭찬하더라"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침이 있는 스타트업 경영에도 희망과 긍정을 잃지 않는 세 대표의 모습이 훈훈함을 불렀다. 이 대표는 "동료들에게 힘을 얻는다. 업무분장 때문에 팀원들 눈치를 보고 있을 때 '내가 할게요'라고 나서주는 팀원들 덕분에 굉장히 힘이 난다. 혼자 꾸면 꿈이지만 같이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을 믿는다"라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공유 오피스에 있어서 좋은 점 중의 하나가 스타트업의 불안과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대표님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각 대표들을 향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나아가 이 대표는 "작년에 공황장애가 왔었다. 초보 대표이다 보니 제가 여유로우면 불안하다. 하지만 동료들에게 제 불안을 공유하면 팀의 불안이 된다. 그래서 대표님들과 공유한다. 모여 있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책임져야 할 것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지만, 여전히 월요일이 기다려진다"라고 밝혀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세 대표의 눈부신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신동엽은 "10년 후, 20년 후에는 만나 뵙기도 어려운 회장님이 되시길 바라겠다"라고 희망을 북돋았고, 한가인은 "세 대표님께서 계속 버틴다는 표현을 하셨지만 저는 세 분이 부지런히 씨를 심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큰 나무가 돼서 울창한 숲이 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겠다"라고 소원했다. '손 없는 날'의 이사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텃밭에 안착, 미래를 향한 새로운 씨앗을 심기 시작한 세 대표의 모습이 그려져 따뜻한 여운을 더했다.

시청자의 가슴 속 감성을 서서히 휘몰아치게 만들 이웃의 공감 힐링 스토리 이사 버라이어티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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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아이들…상담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비법

현직 교사들이 말하는 ‘상담 비결’


초중고 교사 8명 함께 출간…재미·공감, 존중·경청 강조
결국은 ‘인간 대 인간의 만남’ 학부모 상담도 공감 우선


초중고 현직 교사 8명이 상담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방법을 생생히 보여주는 책 <놀러 와요, 마음 상담소>를 펴냈다. 사진은 저자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자가온다 제공 


청소년 자살과 자해, 학교폭력, 가출과 자퇴…. 입시지옥 속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아이들의 이야기는 이제 뉴스도 아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두드리는 교사들도 있다. 담임 교사이자 교과목 교사이기 이전에 기댈 수 있는 어른이자 스승이 되고자 ‘상담’이라는 도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어온 교사들이 동료 교사들에게 상담의 철학과 비결을 전수하는 책이 나왔다.

국내에 ‘모험놀이 상담’을 처음 소개하며 30여년간 학생들을 만나온 방승호 서울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교사가 전국의 교사 7명과 의기투합해 <놀러 와요, 마음 상담소>(사자가온다)를 펴냈다. 모험놀이 상담은 몸을 움직이며 웃고 떠드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 고민을 해결하고 진로를 찾아가는 역동적인 상담법이다. 방승호 교사는 아이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가발을 쓰고 기타를 치고 자작곡을 불러주고 편견없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함으로써 아이들이 수시로 교장실에 찾아오게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과정은 지난해 개봉된 다큐멘터리 <스쿨 오브 락>에 고스란히 담겨서 교육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자로 참여한 8명의 소속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까지 다양하며, 교사 경력 또한 20대 교사부터 은퇴를 앞둔 교사까지 다양하다. 학교 종류별로, 교사의 연차별로 만나는 아이들과 고민은 다르지만, 교사들의 목표는 단 한가지다. 아이들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고 스스로 내면의 빛을 일깨워 한걸음 나아가는 것.


저자로 참여한 이들에게 ‘상담이란 무엇인지’ 물었다. 방승호 교사는 “상담은 재미”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은 재미있어야 찾아오기 때문에 상담은 딱딱하고 엄하기보다는 가벼워야 한다”며 “놀이 상담은 아이들을 재미있고 편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긍정적이었던 에너지를 다시 불러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혜란 교사는 “상담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라며 “결국 어떤 이름을 붙이든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눈앞의 학생이 어린 것 같지만 이 아이는 지금의 기억을 고스란히 안고 자라서 어른이 되기 때문에 인간 대 인간이라는 동등한 존재로서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상담가로서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소와 자세는 무엇일까? 방승호 교사는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단 교사가 자기 자신을 알아야 된다”며 자기통찰력을 먼저 갖출 것을 강조했다. 김태훈 교사는 “교사의 생각을 가급적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 대부분이 미성년자이기에 아직 생각하는 관점이 성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생의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기보다는 왜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지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며 “그러자면 일단 학생과의 라포(신뢰) 형성을 하기 위해 학생의 입장에서 듣고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내인 교사도 “공감”을 강조했다. “내 입장이 아닌 그들의 입장에서 공감해주어야 비로소 상담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사들은 갈수록 상담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과거와 달리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사의 재량권이나 상담적인 개입보다 학칙과 절차, 규정 등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김태훈 교사는 “지금은 많은 사안들이 대부분 절차에 따라 처리를 하게 되어 있어서 처리 과정에서 선생님과 학생 관계가 더 틀어지기도 하고 학생들과 공감대 형성은 하지 못한 채 업무 담당자와 업무 대상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태 교사도 “교권의 실추로 학부모 입김이 강해져 위기 상황에서 교사가 적기에 개입하거나 필요한 상담기술을 발휘할 여지를 찾기 어려운 풍토가 팽배해 있다”며 “상담을 하다가 더 문제를 악화시키거나 학부모와의 트러블이 염려돼 위기 학생을 제대로 돌보기보다 적당히 넘기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아이들과의 상담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학부모의 협조가 필요할 때 학부모가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장내인 교사는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마음이 아픈 학생인데 부모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서 치료도 받지 못하고 가정에서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학부모의 협조를 끌어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홍태 교사는 “비협조적인 부모들은 대체로 이전에 교사와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경험으로 피해의식에 젖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님의 고충과 애환을 충분히 들어주며 교사-부모 관계의 신뢰를 형성하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장내인 교사는 “‘우리 선생님이 내 아이를 진짜로 아끼고 사랑하시는구나!’라는 확신을 갖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님과 첫 소통을 하게 되면 선생님을 신뢰하기가 어렵다”며 “평상시에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면 문제가 생겼을 때 협조를 구하기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방승호 교사는 “아무리 아이와 사이가 나쁜 부모도 아이와 행복했던 시절이 있다”며 “부모에게도 그 행복했던 시절의 기억과 감정을 끄집어내게 하고 학교가 아이와 부모 사이의 사다리 역할을 해주면 아이도 부모도 잘 자라고 싶고 잘 자라게 도와주고 싶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조언했다.

책에는 학교 현장에서 상담으로 아이들을 변화시키려 고군분투했던 교사들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팁이 넘쳐난다. 친구들과 끊임없이 싸우는 아이, 하루종일 책상에 엎드려 잠만 자는 아이, ‘엄친아’임에도 자신감이 없는 아이, 게임중독·스마트폰중독이나 흡연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 가정폭력이나 빈곤 문제로 자퇴와 가출을 반복하는 아이, 분노조절장애나 강박증, 선택적 함묵증을 앓는 아이 등 사례 중심으로 조언을 전하고 있다. 책은 교사의 배려깊고 공감어린 말 한마디, 따뜻하고 관심어린 눈빛 한번에 아이들이 어떻게 변해가고, 또 그 변화가 교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도 한편의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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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호의 ‘모험놀이’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방승호 서울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교사가 개발한 ‘모험놀이’ 보드게임이 온라인 버전으로 출시됐다. 방 교사는 ‘퀘스트스쿨’과 함께 모험놀이용 보드게임 ‘리멤버카드’를 온라인 비대면 상황에서도 할 수 있도록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모험놀이란 놀이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교사와 상담은 물론 궁극적인 관계 개선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일종의 상담 방법론이다. 방 교사는 스스로 ‘국내 1호 모험상담가’로 지칭하고 있다.

 

리멤버카드 게임은 방 교사가 모험놀이용 보드게임으로 지난 2019년 개발했다. 다양한 주제어에 대해 각 게임 플레이어들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헤아리고 짚어보며 서로를 향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점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이번 온라인 버전은 리멤버카드 게임의 주된 게임 방법과 관련 활동 등을 비대면 환경에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방식이 도입됐다.

 

방 교사는 온라인 연수 ‘영화로운 교사생활’에서 이번 온라인 모험놀이를 공개하고 있다. 이 연수는 방 교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쿨 오브 락(樂)’의 상영회, 그리고 리멤버카드 온라인 버전 게임으로 구성됐다. 영화 ‘스쿨 오브 락(樂)’은 방 교사가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 시절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괴짜 교장’으로 통하던 당시 학생들과 관계를 개선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방 교사의 온라인 연수 일정은 3일, 10일, 13일 중 골라서 들을 수 있으며 퀘스트스쿨을 통해 신청 받고 있다.

 

방 교사는 “놀이를 통해 학생 마음이 열리고, 활짝 열린 마음이 자신감으로 변하는 경험을 계속해서 선사하고 싶다”며 “전국 모든 학교에서 모험놀이 보드게임을 상담에 활용하는 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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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 대선후보들이 해야 할 게임-‘메이 플라이’

메타버스 전문가 김상균 교수(강원대, 인지과학)가 만든 ‘메이 플라이(May Fly)’ 게임을 소문내고 싶습니다.

“(함께 하는) 구성원들의 가치관까지 알 수 있는 인생 게임”이라는 김 교수의 설명과 전혀 어긋나지 않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 전문가가 게임을 만드는 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메타버스는 게임이 발전함에 따라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김 교수는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메타버스』 같은 메타버스 책도 쓰고 인류와 게임의 관계를 파헤친 『게임 인류』도 써냈습니다. 『게임 인류』에서 그는 메이 플라이 게임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메이 플라이는 20대부터 70대까지 인생을 미리 살아보는 게임이다. 게임 시작 전 플레이어들에게 인생의 가치관이 적힌 카드 일곱 장과 생명 카드 세 장을 나눠준다. 플레이어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카드를 다른 플레이어의 카드와 교환한다. 게임을 하다 보면 “왜 이 중요한 카드(가치관)를 버리고 왜 이 카드(가치관)를 택하느냐”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간다.>

카드에 적힌 가치관은 ‘현금 10억 원’ ‘이타심’ ‘긍정 마인드’ ‘풍부한 인맥’ ‘명예’ ‘도전 정신’ ‘유머 감각’ ‘아름다운 외모’ ‘책임감’ ‘창의성’ ‘권력’ ‘동료들의 신뢰’ ‘권력’ ‘허물없는 친구’ ‘뛰어난 화술’ ‘강한 인내심’ 등 25개입니다.

“김 교수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면서, 그 상담을 토대로 이 25개의 핵심가치를 뽑아냈다”는 설명이 한 블로그에 있었습니다. 생명카드는 한 장을 갖고 있으면 수명이 5년이 늘어납니다. 세 장을 모으면 15년을 더 살 수 있지요.

‘동료들의 신뢰’ 카드나 ‘허물없는 친구’ 카드를 가진 사람은 이 카드들을 ‘현금 10억 원’ 카드와 바꿀 수 있으며, 다른 가치관 카드를 내주고 생명카드를 한 장 더 가져올 수 있겠지요. 신뢰나 친구 같은 것 없이 5년 더 살면서 현금을 마음껏 쓰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말입니다.

메이 플라이 게임의 ‘가치 카드’. /출처=메이 플라이




김 교수는 『게임 인류』에서 이 게임의 효과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카드를 다른 플레이어와 교환한다. 게임을 하다 보면 “왜 이 중요한 가치관을 버리고 이 가치관을 택하느냐”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간다. 단순한 도구를 가지고 단순한 룰에 의해 진행되는 메이 플라이는 평상시에 쑥스러워서 하기 어려웠던 인생의 가치관에 대해 설계한 게임이다. 연령 별로 게임하는 공간을 나누고 이동하면서 문제를 푸는데, 게임의 끝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단계는 미리 자신의 묘비명을 적는 것.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당신이 살아오면서 했던 선택들이 당신의 인생’이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김 교수의 설명은 내가 왜 메이 플라이 게임을 소문내고 싶어 하는지를 말해줍니다. 메이 플라이는 ‘경험을 미리 해보게 해주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나는 왜 사는가” “왜 이렇게 사는가” “이것 말고 다른 삶은 없었는가”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얻으려면, 또 그렇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케 해주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경험만큼 값진 것은 없지요. 하지만 거의 모든 경험은 실제로 겪은 다음에 생겨납니다. “미리 경험해본다” 말은 그래서 모순이기도 합니다. 메이 플라이 게임은 이런 경험을 카드 게임이라는 형식으로 미리 겪게 하고 대처하게 하여 삶에 대한 가치관을 변화/개선 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 교수는 이 게임을 기업의 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해도 좋을 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요즘 기업은 직원 교육과 마케팅,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게임적 요소를 많이 동원한다.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부분은 교육이다. 한 번에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단체 교육에 많이 활용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이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하면 기업 임원이나 교사들의 반응은 늘 시큰둥하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들로부터 “생각할 시간을 더 달라”라는 요청이 쇄도한다. (생략) 메이 플라이는 개인의 진짜 속마음과 가치관이 드러나는 게임이다.>

나는 이 게임을 대선 출마를 노리는 사람들에게도 시켜도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인신공격 아니면 물에 물탄 듯 했던 말 되풀이하고, 준비가 안 돼 질문도 답변도 ‘버벅거리는’ TV토론보다는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후보들이 어떤 가치관을 경멸하고 어떤 가치관을 추구하는지, 그의 속마음은 어떤지, 자신의 묘비명에 무슨 말을 남기려는지 알아보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May Fly는 ‘하루살이’입니다. 김 교수는 하루에 인생을 다 살아본다는 뜻에서 이 이름을 붙였습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메이 플라이는 현재는 절판이나 곧 새로운 버전이 나온다고 합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쓴 밀란 쿤데라는 경험의 중요함을 문학적으로 갈파(喝破)했습니다. “출생에서 죽음 사이를 잇는 선 위에 관측소를 세운다면 각각의 관측소에서 세상은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 자리에 멈춰 있는 사람의 태도도 변한다. 정말이지 이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아, 너무도 분명하다. 즉 무엇보다도 먼저 그 사람의 나이를 이해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쿤데라의 산문집 『커튼』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 정숭호 메타버스 인문경영연구원 이사장 (전 한국일보 경제 부국장, 심의실장)

출처 : 위키리크스한국(http://www.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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